드디어 뉴잉글랜드가 슈퍼볼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미국에 건너오면서 재미를 붙이게 된 NFL 미식축구. 옛날에는 축구하면 soccer 밖에 몰랐던 제가 이제는 매주 미식축구를 즐기는 NFL빠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보스턴 근방에 사는지라 보스턴이 있는 뉴잉글랜드 지역을 연고지로하는 페트리어츠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트리어츠 팀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 역사
패트리어츠는 NFL 중에서 AFC 동부지구에 속해 있습니다. 현재 같은 지구에 있는 구단으로는 뉴욕 제츠, 마이애미 돌핀스, 버팔로 빌스가 있는데 상대가 안되고 있죠. 패트리어츠는 NFL 역사상 지금까지 슈퍼볼 우승을 총 4번 했습니다. 2001, 2003, 2004, 2014년 우승을 했는데 2000년대 초반과 최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죠.
1960년에 보스턴 패트리어츠라는 이름으로 팀이 처음 창단되었을 때는 사실 그저 그런 프랜차이즈였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다 1993년 빌 파셀스라는 유명한 헤드코치가 영입이 되면서 서서히 영광의 서막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빌 벨리칙 헤드코치와 톰 브래디라는 유명한 쿼터백이 오면서 정점을 찍게 되죠. 이 후 AFC 최강팀이자 항상 슈퍼볼 우승팀 1순위로 꼽히면서 2000년 대 이 후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고, 이번 시즌 휴스턴에서 다시 한 번 슈퍼볼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2. 팀 특징
패트리어츠 팀은 냉철하게 구단을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얼마전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톰 브래디와의 계약 협상 과정에서 정말 무서울 정도로 냉혈한 팀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베테랑이고 팀의 프렌차이즈라고 하더라도 고액 연봉으로 샐러리캡의 운영에 방해가 되면 가차없이 선수를 버리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톰 브래디가 연봉을 낮추고서라도 팀에 남고 싶다고 한 수 접은 바람에 톰 브래디를 방출하지는 않았지만요.
3. 팀 전력
패트리어츠는 오팬스, 디팬스, 스페셜팀 모두 스탯적으로 상당히 높은 스탯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팬스가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톰 브래디가 이끄는 오팬스팀의 전력이 워낙 막강합니다. 공격 스타일은 톰 브래디의 패스를 활용한 패싱 게임 위주로 패스의 정확성과 와이드 리시버의 활약으로 많은 점수를 득점하곤 합니다.
4. 프렌차이즈 스타
패트리어츠의 스타를 꼽자면 단연 톰 브래디 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 빅파피,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있다면 패트리어츠에는 브래디가 있는 것이죠. 2000년 혜성처럼 나타나 풀타임 첫 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이 후 3회의 슈퍼볼 우승과 뉴잉글랜드의 전성기를 주도한 천재 쿼터백입니다. 유명한 모델인 지젤 번천의 남편이기도 하죠. 과연 이 인생의 승리자 톰 브래디가 이번 슈퍼볼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 번 슈퍼볼은 휴스턴에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017년 2월 5일 일요일 저녁 6시 반 (한국시간 기준 : 2월 6일 월요일 오전 8시 반) 에 킥오프를 합니다. half time show 에는 레이디가가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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